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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검찰, 이재명 대표 ‘대북송금’ 의혹 피의자 입건

2023-08-25 10 Dailymotion

※8월 22일 뉴스A 방송분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사실이 채널A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오늘도 법정에서 이 대표가 본인의 방북 비용 대납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 추가 소환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성혜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쌍방울 그룹이 경기도의 대북 사업 특혜를 누리는 대신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북측에 3백만 달러의 뇌물을 건네도록 한 혐의가 성립된다고 본 겁니다. <br /><br />이른바 제3자 뇌물 혐의입니다.<br /><br />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계속 지연되자 이 전 부지사의 법정 진술 없이 바로 이 대표를 조사하겠다는 포석으로도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오늘 진행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은 기존 변호인단이 이 전 부지사 배우자와 갈등을 이유로 사임하면서 또다시 차질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"피고인이 진술하지 못하게 하려는 누군가의 사법방해로 의심된다"고 비판했고 재판부 역시 재판 지연을 감안해 잠정적으로 국선 변호인을 선임하도록 조치했습니다. <br /><br />검찰은 조만간 이재명 대표를 불러 조사한 뒤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특혜 의혹을 합쳐 다음 달 초·중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전 부지사의 재판 과정에서 재판 조서와 경기도 문건이 유출된 점, 변호인단 교체 의혹 등을 '사법방해'로 보고 이 같은 내용 역시 영장에 담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오늘 법정에서 "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의 방북 비용 대납을 인지하고 있었다"는 취지로 수차례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<br /><br />성혜란 기자 <br />영상편집 : 차태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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